본문 바로가기
Hotel . Residence

제주 한옥 빈집프로젝트 1편 _ 리모델링

by JUST.Design 2025. 3. 15.

 

 

Just Your Story

저스트디-저스트디자인-저스트디

 

 

다자요 빈집프로젝트 도산 도들집_with 일룸

 

 

 

밤에 바라보는 마당의 모습

 

밤에 마당을 바라보며 멍~ 때릴 수 있는 그런곳이 되었다.

안거리와 밖거리를 사이에 둔 평상과 전체 마당의 모습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안거리와 밖거리

그 사이에 마당이 형성되면서 나무를 바라보는 큰나무와 함께 만들어진 평상

마당쪽으로 멍때릴 수 있는 툇마루를 만들고 마당을 거닐 수 있는 디딤석과 잔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제주 돌담집을 바라보면서 제주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안거리와 밖거리 사이에 자리잡은 자쿠지

돌담으로 둘러쌓인 자쿠지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조경의 레이어로 더욱 안정감있는 공간으로 형성해

제주를 오롯이 느낄 수있는 요소들이 가득채웠다.

처음계획과 달랐지만 제주만의 돌담으로 변경된 것은 아주 좋은 선택~^^

 

벽부등을 바라볼때면 돌담벽에 조명을 시공할때의 어려움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조명은 언제나 옳다는 생각이 든다.

 

타일시공할 때에도 외부작업이라 날씨의 영향을 받는지라

미장, 방수, 타일시공까지 한땀한땀 꼼꼼하게 진행해야 했던 시공기간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한장의 사진으로 지나왔던 시간들을 되돌아보게된다.

 

 

 

디자이너로써 바라본 공간에 대한 요소들의 시공과정
공사진행 과정을 요소별로 이야기 해 보려한다.

 

 

안거리 아늑한 침실

 

일룸가구들로 가득한 안거리 침실은 아늑함과 포근함을 한가득 가지고 있으며,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으면 책과 함께 왠지 편지를 쓰고싶은 그런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곳의 포인트는 양쪽의 도어를 유심히 봐야한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얼마나 정성이 가득하게 리폼되었는지 과정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버려진 도어의 재탄생

 

유리의 문양도 이뻤던 버려진 도어를 살리고자 여러도어들을 찾아보면서

빈집의 느낌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옛날도어

 

 

 

찾.았.다
 
옛날 문과의 첫만남
 

 

빈집에서 버려진 도어들 그중에 리폼해도 괜찮을 도어 고르는중~

 

 

리폼과정

 

도어는 기본적인 사이즈는

가로폭은 최소 650, 높이는 최소 2000정도는 되야한다.

(참고로 기성으로 나오는 문의 사이즈는 740*2040으로 제작됨)

기본적인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 원목을 하부쪽에 전체사이즈에 맞게 덧대어 만든다.

기존의 나무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샌딩을 한 후 스테인 작업으로 색을 입혀준다.

이 과정은 간단한 과정은 아니라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도어가 가지고 있는 창살과 유리의 패턴들이 어울어져 있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전체문양이 자체만으로 특별함을 가지고 있었다.

 
정교한 작업으로 새로운 문을 만들고 있는 과정

 

 

 

완성된 모습

 

 

 
복도에서 바라본 도어의 모습
 

도어를 열고 바라본 모습

도어를 열고 복도를 바라보면 벽속에 있는 조명이 은은한 선반

유리사이로 보이는 돌담과 초록초록 나무

 

공간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그 공간이 어떻게 보이느냐가 결정되는데,

이 고산도들집은 어떤 시선이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되버렸다.

 

다음편에는 천정을 바라봤을때의 시선
한옥의 시그니처 서까래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다.

 

 

 
 

 

 

 

 

Just do

Just fun

Just smile